우먼센스에 실린 렉스테일러

´우면센스´ 독자와 ´렉스테일러´가 함께한 패션 클래스

내 남편 ´비즈니스 멋쟁이´ 만들기 

4월 11일 역삼동 서울벤처타운에서 온라인 맞춤셔츠 전문 업체 렉스테일러와 <우먼센스>가 공동을 주최한 패션 클래스가 열렸다. ´내 남편 멋쟁이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패션 클래스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20명의 독자가 함께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패션 클래스 속으로 들어가 보자.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패션 클래스는 렉스테일러 김동민 대표의 강의로 시작했다. 김동민 대표는 잘못 알고 있는 비즈니스 패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옷 입기 팁을 주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2부에서는 렉스테일러의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나와 맞춤 셔츠를 구입하거나 옷 수선을 맡길때 유용하게 쓰일 와이셔츠 치수 재는 방법을 알려줬다.

주부들은 메모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패션 클래스는 렉스테일러 측에서 준비한 상품권을 증정하며 끝이 났다.

렉스테일러 김동민 대표의 조언

정장의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1. 멋쟁이는 유행을 따라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릴것.

한번 구입하면 오래 입는것이 정장이다. 그리고 정장을 입고 나가는 자리도 유행과 상관없는 비즈니스의 일환인 경우가 많으므로 유행을 그대로 따른 과도한 패션 스타일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기 쉽다.

요즘 유행하는 광택이 많은 소재의 정장이나 과도한 스트라이프가 이에 속한다.

2. 길이에 민감하라.

팔과 다리가 길어 보이는 것이 좋다고 무조건 넉넉하게 입으려고 한다면 긴팔원숭이와 다를 게 없다. 셔츠의 팔 길이는 손목뼈 아래로 3~4cm 정도 내려오게 입는 것이 알맞다.

수트 밖으로 셔츠가 약 1~1.5cm 정도 나오게 할 것.

바지 길이는 맨발로 섰을때 바닥에 밑단이 닿지 않을 정도가 알맞다. 구두를 신었을 때 바지 길이는 구두 굽이 적당히 보일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3. 셔츠의 구김은 비즈니스맨의 훈장이다

구김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 유럽에서는 구김 하나 없이 깔끔한 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보다 구김이 있는 셔츠를 입은 사람을 더 높이 평가한다. 셔츠에 구김이 많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에 몰두하고 활동적으로 움직였다는 뜻이다. 다림질을 할 때도 구김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다림질이 훨씬 편해 진다. 주름을 모두 펴서 빳빳하게 만들려면 시간도 많이 들고, 힘들기 때문에 눈에 띄는 주름만 펴는 식으로 간단하게 다림질하면 되는 것. 또 면100% 제품에 구김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세탁을 몇번 하고 나면 그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mini interview 주부 이지현씨

"평소 남편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궁금하던 점들을 너무 쉽게 설명해주셔서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여자들은 남자들의 옷 입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잖아요.

평소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패션 팁을 배웠으니 이제 남편을 멋쟁이로 만드는 것은 시간 문제일것 같아요."